티라미수는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디저트로 마스카포네 치즈와 달걀노른자로 만든 부드러운 크림과 깊은 커피의 풍미의 조합으로 우리나라에서도 많이 사랑받는 디저트입니다. 티라미스의 유래에 대해 알아보고 간단하지만 최고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레시피도 알아보겠습니다.
1. 티라미수의 유래
티라미수(TIRAMISU)는 이탈리아어로 '나를 들어 올리다'를 뜻하며 '기운이 나게 하다'. '기분이 좋아지다'를 의미합니다.
티라미수는 커피, 마스카포네치즈, 노른자, 설탕등 열량과 영양이 높은 재료를 이용해서 만드는데 이름의 뜻처럼 기분이 좋아지는 맛으로 알려진 디저트입니다.
티라미수에 대해서는 누가, 언제, 만들어졌다는 여러 가지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지만 정확한 기록은 남아있지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티라미수의 이야기는 17세기~ 18세기 초 베네치아에서 시작되었는데 이 시기에 정신이 번쩍 들 만큼 기운이 난다라는 의미의 '티라미수'라는 이름이 생겼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다른 이야기는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시작되었다는 주장입니다. 19세기 중반 이탈리아 왕국의 군인들을 위해 만든 것이 시작으로 커피의 맛이 진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두 이야기는 설득력이 약하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그 이유는 티라미수는 만들 때 마스카포네와 달걀 생노른자를 사용합니다. 상하기 쉬운 이 재료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냉장 시설이 중요한데 그 당시에는 냉장시설이 발달하지 않은 시기이기 때문에 티라미수가 널리 알려지기 어려웠을 거라는 의견입니다.
그 후에 1970년대 이탈리아 트레비소(TREVISO)라는 소도시에 있는 '레 베케리 (REBECCHERIE)'라는 레스토랑에서 티라미수가 개발되어 판매하기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그 외에도 다른 곳에서도 만들었다고도 하지만 1981년에 유명한 미식가인 주세페 마피올리(GIUSEPPE MAFFIOLI)가 한 잡지에서 티라미수에 대한 언급을 했는데 '티라미수는 레 베케리라는 레스토랑에서 일하는 세프가 개발한 디저트로 열량과 영양이 높고 정신이 번쩍 날 만큼 기분 좋은 맛 때문에 티라미수라는 이름이 붙었으며, 즉각적인 선풍을 일으켜 이탈리아 전 지역에서 앞다투어 선보이고 있다'라고 소개하였으며 이는 레 베케리에서 개발되었다는 이야기에 힘을 실어주게 되었습니다.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디저트에 대한 유래는 여러 가지로 의견이 나뉘고 있고 역사는 짧지만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디저트인 것은 변함이 없습니다.
2. 유명한 구찌 티라미수 레시피
2-1 티라미수를 만드는 재료
티라미수는 특유의 부드러움과 커피맛과 향이 풍부하게 퍼지는 매력적인 이탈이라의 디저트입니다.
티라미수의 맛은 재료의 완벽한 조합으로 매력적인 맛을 우리에게 선사해 주고 있는데 재료의 특징을 살펴보겠습니다.
① 마스카포네치즈와 달걀노른자
티라미수의 맛의 중요한 부분을 책임지고 있는 달콤한 크림을 만드는 재료입니다. 마스카포네치즈는 이탈리아의 치즈로 다른 치즈보다 좀 더 부드럽고 고소한 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밝은 크림색으로 티라미수의 크림을 만드는 중요한 재료입니다.
달걀노른자는 티라미수의 크림을 만들 때 마스카포네 치즈와 함께 사용합니다. 달걀노른자는 크림을 부드럽게 하고 고소한 맛을 한층 올려주는 역할을 합니다.
티라미수크림을 만들 때 달걀노른자는 생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식중독 감염위험이 있습니다. 그렇기때문에 달걀은 신선한 것으로 사용해야 합니다.
② 설탕
설탕은 크림의 단맛을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
③ 에스프레소 커피
에스프레소 커피는 씁쓸하고 진한 커피의 향과 맛으로 달콤한 크림과 함께 조화를 이루며 티라미수의 맛을 풍부하게 만들어 줍니다.
④ 커피 향 술 깔루아
일부레시피에는 커피 향 술 깔루아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은은한 커피 향으로 풍미를 더해줍니다.
⑤ 코코아파우더
티라미수 위에 뿌리는 것으로 부드럽고 진한 초콜릿 풍미를 줍니다.
2-2 티라미수 레시피
티라미수의 레시피는 다양하고 많이 소개되었습니다.
그중에서도 베벌리힐스에 있는 '구찌 오스테리아 다 마시모 보투라'의 세프 마티아 아가치가 공개한 간단한 티라미수 레시피가 유명합니다.
《재료》
레이디 핑거쿠키
생크림 250 g
마스카포네치즈 250 g
달걀노른자 4개
슈가파우더 80 g
실온상태의 아메리카노 2잔 (400ML)
코코아파우더
《만드는 법》
구찌 오스테리아 세프는 매우 간단하고 12분 정도 걸리며 누구나 집에서 만들 수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① 모든 재료를 볼에 담아줍니다.
② 볼에 넣은 재료를 저어줍니다. 핸드믹서를 사용해도 되는데 오버휘핑이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③ 크림이 완성되면 접시에 크림을 올리고 레이디 핑거쿠키를 실온의 커피에 적셔서 크림 위에 올립니다
④ 쿠키 위에 다시 크림을 올리고 먹기 직전에 코코아 파우더를 뿌립니다.
● 만들 때 주의 할 사항이 있습니다.
크림을 너무 많이 저어주지 마세요
커피는 실온의 커피를 사용해야 합니다.
실패 없는 레시피로 맛이 훌륭합니다.
3. 티라미수의 인기비결
티라미수는 부드러운 크림, 커피의 풍미, 코코아 파우더의 초콜릿맛의 조화로운 맛이 매력적인 디저트입니다.
고소한 맛과 씁쓸한 커피의 진한 맛, 달콤한 크림의 풍미 등 다양한 맛을 모두 느낄 수 있어서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티라미수는 재료를 끓이거나 오븐에 굽는 과정이 없이 섞기만 하는 공정으로 집에서도 누구나 쉽게 만들어 볼 수 있는 디저트이고 어디서나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점이 매력적입니다.
구찌 티라미수 레시피 공개 후 더욱 간단하게 만들어 볼 수 있는 디저트로 더욱 인기가 많아졌는데 티라미수를 사랑하는 분들이면 만들기에 도전해서 사랑스러운 티라미수의 맛에 빠져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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